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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카스피해 유전 개발 MOU 체결
카스피해의 주요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에 우리나라의 석유공사가 진출하게 돼 이른바 카스피해판 `유전 실크로드`의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중동에 이어 제2의 원유 보고로 알려진 카스피해. 이곳의 풍부한 유전으로 향하는 `비단길`이 열립니다.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양국은 카스피해 중남부에 위치한 이남유전광구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체결은 우리나라의 석유공사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인 소카르 사이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남 광구는 추정매장량 20억 배럴에 달하는 대형 광구로 현재 운영권자인 영국의 BP와 셸이 각각 25%, 소카르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남 광구의 추정매장량 20억 배럴은 우리나라 연간 사용량의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전체 지분의 20% 매입을 목표로 하는 이번 개발은 올해까지 협상을 마무리해 빠르면 올해 말부터 탐사시추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 연안의 석유가 지중해를 통해 직접 유럽으로 연결되는 BTC송유관의 출발점입니다.

따라서 이번 진출은 카스피해판 유전 실크로드 건설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총 110억배럴에 달하는 해외유전을 확보해 참여정부 초기인 50억 배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