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장애인 모범기업에 서신을 보내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장애인 고용 모범고용기업에 서신을 보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장애인 고용 모범기업 격려서신을 보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최근 장애인 고용이 꾸준히 늘어 장애인 고용의무제 시행 14년만인 2004년에 처음으로 정부부문에서 의무고용 비율 2%를 달성했지만 아직은 크게 부족하다며 고용효과가 큰 민간부문에서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간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이 기업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델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장애인 고용실적을 더욱 비중있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아울러 장애인 근로자들은 책임감 있고 성실해 모범이 되는 사람들이 많고 몸이 불편하다는 것이 결코 채용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장애인 채용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노대통령이 6일 서신을 보낸 장애인 고용 모범기업은 CJ텔레닉스와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초정노인병원, (주)진호 등 5개 기업입니다.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한 NSC 문건 유출에 대해 공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입장은 어떻습니까?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004년 3월 NSC가 외교부로부터 한미간 실무 초안이 오고간 것을 보고 받은 후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 유연성과련 NSC와 외교부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국정상황실의 문제 제기내용은 4월15일 두 차례 회의 끝에 결론을 냈고, 4월18일 문건은 예방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적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4월18일 이후에도 NSC와의 협의를 거쳐서 국정상황실도 이 문제에 대한 의문점과 문제제기 부분을 해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에 대한 보고를 의도적 누락하고 실상은 다른 내용을 미국과 주고받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초기에 문장이 여러 형태로 검토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미국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미국측에 최종 전달된 것은 원래 문안을 정리해 NSC에 보내진 내용의 문건이라고 밝혔습니다.
6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인사가 발표됐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 비서관에는 빈부격차 차별 시정위 비서관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부장을 지낸 김수현 현 국민경제비서관을 전보발령했습니다.
또 국민경제 비서관에는 주미대사관 참사관과 재경부 경제홍보기획단장을 역임한 노대래 경제정책비서실 행정관을 승진 발탁하고 농어촌 비서관에는 농림부 농업국장을 지낸 윤장배 현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을 내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