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장애인올림픽이 오늘로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선수단의 훈련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름 뒤 막을 올리는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이어가겠단 각오로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선수들.
이명박 대통령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의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림픽 참가 계획과 훈련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펜싱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어깨를 일일이 두드리며 잘 싸우고 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수영장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수영모에 직접 사인을 해 주고, 테니스 선수의 요청에 직접 라켓을 잡기도 했습니다.
보치아와 골볼 등 장애인올림픽에만 있는 종목의 훈련장을 찾아선 경기 방법과 훈련의 어려운 점을 물으며 더욱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13개 종목 1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순위 13위를 노립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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