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척 헤이글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퇴행적 역사인식으로 한일간의 신뢰 형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성의 있는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척 헤이글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역사 문제나 영토 문제로 자꾸 시대 퇴행적 발언을 하는 지도부 때문에 한일간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상간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국민과 함께 해결할 문제도 있다며 이 문제는 정상들이 앉아서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지금까지 깊은 상처를 갖고 살아왔는데 일본은 사과는 커녕 모욕을 하고 있다며 이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의 성의 있는 태도 이전에 정상회담을 할 경우 이후에 일본이 또 상처나는 이야기를 던지면 국민의 마음이 아픈 악순환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주변국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미국 등 주변국이 관심을 가지고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동맹 60주년, 종전 60주년을 맞는 올해가 한미 관계에 특별한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미 동맹 60주년, 또 종전 60주년 이렇게 특별한 해에 국군의 날도 있고 한미 동맹의 날에 여러분들께서 참석을 하시게 돼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한미관계를 포괄적 젼략동맹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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