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개성공단 전면 중단 등 우리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대통령의 대중외교가 중국을 움직여 대북제재안 동참을 견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은 유엔의 강력한 제재법안 마련에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세계 각국에 강력한 한국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이 독자적 제재 법안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마련하는데도 굉장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중외교도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을 이끄는데 큰 몫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주문했고 그런 것들이 한중 정상의 신뢰외교 차원에서 상당한 무게를 가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북제재안 마련을 위한 한미간 초안이 이후 미중합의에 상당히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채택된 대북제재안이 잘 이행되서 우리가 원하는 효과가 잘나오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남은 것은 북한의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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