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순방에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는데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은,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기업들이 멕시코 현지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을 벌입니다.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소속된 기업들입니다.
95개 기업 가운데 중소-중견기업만 91곳에 이르고, 상담회에 바이어를 내보낸 외국 회사도 180곳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용철/ 'R'사 대표
"멕시코는 굉장히 경제성장률이 좋고 자동차산업 쪽에 굉장히 일자리가 많습니다. 저희한테 요청도 많은데요. 한국에
준비된 청년들을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 취업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순방 기간 미국 LA와 멕시코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50건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철/ 'D'사 대표
"저희 회사 콘텐츠에 대한 우수성을 설명하니까 바로 인정을 해주고 거기서 계약도 이뤄지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는 지난해 3월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부터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15번의 상담회를 열며 모두 22억8천만달러의 성과를 냈습니다.
참가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는 데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참가한 369곳 가운데 132곳은 2회 이상 상담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상담회를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도 성과로 꼽힙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출신 창업기업들이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에 속속 성공하고 있는 겁니다.
싱크>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1:1 상담회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날로 더 커지고 있고 창조경제의 성공사례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수단으로서도 1:1 상담회가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1대1 상담회를 통해 정상외교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직결되는 인식이 형성됐다”며 향후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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