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과대학들이 지역산업 여건 등을 고려해 경쟁우위가 있는 분야로 특성화를 추진합니다.
또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른바 `가족회사’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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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이 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 합니다.
내년부터 전국 74개 주요 공과대학들이 지역산업 여건과 자체 핵심역량 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부분으로 특성화를 추진합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는 공과대학 혁신 포럼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과대학 혁신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특정기업이나 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대폭 확대됩니다.
또 연구개발 인력이나 엔지니어의 배출 규모도 대학의 특성과 산업환경에 따라 공과대학별로 차별화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이후 활성화되기 시작한 가족 회사도 꾸준히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학의 재정지원도 수요 중심으로 바뀝니다.
교육부와 산자부는 대학별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세워 이러한 노력들을 뒷받침하는 한편 2009년까지 공학교육인증 국제 협의체인 워싱턴 어코드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인재가 미래라며 정부와 학교가 공과대학 혁신에 함께 힘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과대학의 혁신과 비전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만큼 공대의 체질개선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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