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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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불법사찰, 성역 없이 의혹 규명"
대검찰청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사즉생의 각오로 성역없는 수사를 진행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어제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을 조속히 규명해 엄단하라는 것이 국민 여러분의 여망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매우 중차대한 사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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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영호 전 비서관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 대해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최종석 전 행정관을 통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자료 삭제를 지시하고 입막음용으로 2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수차례 출석을 거부한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과장에 대해서도 강제구인 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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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물가 2.6% 상승…19개월만에 최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2.6% 상승하면서 2010년 8월 2.7% 이후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전년동월대비 1.9%로 2010년 12월 이후 15개월만에 1%대에 재진입했습니다.
통계청은 특히 정부의 보육료 지원과 무상급식의 영향으로 보육시설이용료와 학교급식비가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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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차 K2 '파워팩' 독일산 수입 결정
논란이 됐던 차세대 전차 'K2 흑표'의 핵심부품인 '파워팩'을 독일에서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2 흑표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 핵심부품 '파워팩'을 독일산으로 수입해 장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산시험 기간을 고려해 전력화 시기도 2014년 3월로 3개월 늦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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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6% 상승…19개월만에 최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열아홉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보육시설 이용료와 학교급식비가 크게 줄어,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6% 상승하면서, 2010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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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57배' 나무 4천만 그루 심는다
이번달 5일인 67회 식목일을 전후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립니다.
정부는 국민적 참여에 힘입어 남산의 57배 면적에 달하는 4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입니다.
김용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푸른 국토.
헐벗은 우리 땅에 수십년간 100억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이룬 기적입니다.
하지만 리기다 소나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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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 증가로 소비·생산 동반 회복세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전달 대비 두 달째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소매판매도 두 달째 늘어 생산과 소비가 동반 회복 조짐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달 대비 0.8% 늘어 1월 3.2%에 이어 두 달째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4% 증가했는데, 올해 2월이 총 29일로 지난해보다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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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삶 개선…올해도 6조5천억 지원
지난 4년간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도 6조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년간 정부가 농어촌을 위해 투자나 융자로 지원한 액수는 모두 23조5천억원.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결과, 이로 인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출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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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팀, 중앙선관위 등 5곳 압수수색
10.26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을 수사중인 특별검사팀이 어제 오후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와 KT, LG 유플러스 서버 보관 장소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검토를 마친 특검팀은 수사관들을 보내 부족한 자료와 증거물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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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면세점' 전국 10곳 생긴다
내국인들은 이용할 수 없는 외국인 전용 면세점이 생깁니다.
외화를 벌기 위해 만든 면세점이, 오히려 외화를 유출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
복잡한 출국장보단 편하게 면세 쇼핑을 할 수 있어 연일 북적입니다.
시내 면세점을 찾는 내국인 고객은 꾸준히 늘어, 전체 고객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