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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테마기획,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대동문화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유연태 여행작가님 나오셨습니다.

Q1> 네, 우리나라는 자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문화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건가요?

A1> 네, 오늘은 도심에서 산책하듯이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곳, 세계적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요즘 수원 화성하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뒤주 속 사도세자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을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의 화성으로 이장하면서 새로운 도읍지로 생각한 곳입니다.

Q2> 네, 길게 말할 것 없이요. 정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수원 화성으로 지금 출발할까요?

A2> 부감 도심이라고 봐도 좋을 수원화성, 그러나 가깝고 도시적이라고 느꼈던 수원화성 안엔 우리의 문화유산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시는 건 수원시내 한복판을 광범위 하게 점하고 있는 수원의 4대문 중 남쪽에 위치한 팔달문입니다.

숭례문 전소 이후 문화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진 탓인지 관광객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정조 20년에 완공된 이 팔달문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성문이기도 합니다.

세계최초의 기획도시 수원화성은 발길 닿는 곳이 문화재라 해도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무예 24기 12행궁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문 신풍루 앞 광장 앞에서 공연이 한창이었습니다. 잠시 감상해 보시죠

조선시대 군복을 입고 하는 무예 24기라는 공연인데요, 조선 최정예 국왕 호위부대 장용영 중 화성에 주둔했던 외영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입니다.

공연 관람 후엔 기념사진 찍는 시간도 주어지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살아있는 역사 체험의 장이 됩니다.

행궁 안에서 즐기는 또 하나의 역사체험 바로 투고 던지기 체험인데요, 역사의 현장에서 해보는 옛 놀이문화체험이 관광지로서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행궁 안을 좀 더 걸어가 보니 옛 왕실의 모습을 마네킹으로 재현해 놓은 곳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혜경궁 홍씨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바로 이곳에서 열었습니다. 지급보시는 분이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모습입니다

궁궐을 벗어나 머무는 곳, 행궁에서도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정조 20년에 지어진 화성행궁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는 길에 화성에 들르거나 노후에 머물 경우를 대비해 짓게 한 것입니다.

수원화성은 정약용이 발명한 거중기를 이용해 지어졌는데요, 이 큰성을 2년 6개월 만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거중기의 과학의 원리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수원 8경중 하나인 방화수류정입니다.

화면상으로도 여유로움과 고요함이 전달되는 것 갔죠?

서장대 군사지휘소서장대 군사지휘소를 찾아갔더니 초등학생 아이들이 견학을 와있었는데요, 2006년 취객의 방화로 손실됐다 작년 복원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Q3> 네,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네요, 그런데 화면으로 봤을 때 수원 화성이 정말 넓은 것 같은데 이곳을 걸어서 구경하기도 참 힘들지 않을까요?

A3> 그렇죠. 그럴때 이것을 이용하면 됩니다. 화면 보시죠.

수원화성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재미, 연무대를 출발해 팔달산까지 달리는 화성열차인데요, 시속 29㎞로 천천히 달리는 열차에서 보는 풍경 또한 색다른 재미를 전해 줍니다.

앞부분은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구요, 3칸짜리 객차는 임금이 타던 가마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버스, 열차뿐 아니라 3시간 동안 수원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있는데요.

역사가 숨 쉬는 화성거리는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Q4>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이산' 도 여기서 촬영했죠?

여기는 일제 강점기 때 같은데요?

A4> 예, 일제 강점기의 종로거리를 재현한 곳인데요 .

드라마 촬영지인 이곳을 걷다보면 고궁이나 문화유산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재현해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용주사인데요,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을 비롯해 대웅전 후불탱화 부모은중경판 등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용주사는 정조가 아버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사찰인 만큼 답사 객들은 절 구석구석을 도는 동안 다시금 효심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과 가볍게 나들이 하면서 역사 속에 숨겨진 비화에 대해서도 대화하면서 여행하기에 즐거운 곳인 것 같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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