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소식에서는 우리 음악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국악박물관을 찾아가봤는데요, 전통의 멋과 재미를 무료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 박물관은 어떤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있을까?
중앙홀의 계단을 따라 2층에 오르면 첫번째 방이 맞이합니다.
국악원 복도를 따라 전시된 조선시대 왕실 예악도와 종묘제례악기들은 한국의 미와 소리를 느끼게 해주고 국악관련 자료가 기록된 오랜 역사서들은 국악의 역사를 짐작케 합니다.
오선지가 아닌 사각의 틀안에 씌여진 황, 태, 중, 임, 남.
고문헌실에선 역사속 국악연주현장에서 사용됐던 다양한 형태의 악보를 볼 수 있습니다.
국악명인들은 어떤 옷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어떤 악기로 국악 명곡을 연주했을까?
모든 궁금증은 명인실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엇뜻보기엔 비슷한 모양의 악기들, 하지만, 나라마다 제작기법과 재료마다 독특한 특색과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연간 관람객수만 10만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소로 활용되는 국립국악 박물관.
특히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마음으로 얻는 지식'이라는 국악박물관 특설 강의를
마련하는 등 보다 다양한 국악문화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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