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비롯해 8명으로 구성된 북핵 불능화 실무팀이 11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과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1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영변의 3개 핵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안으로 북한 핵시설이 불능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실무팀의 이번 방북은 지난 3일 핵불능화 등 북핵 제2단계 조치가 합의된 이후 북핵 폐기를 위한 첫번째 실행이란 점에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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