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의 북한 자금 송금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금융기관을 통해 제3국에 송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김 차석대사는 `우리는 BDA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모든 선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 뒤 미국을 경유한 송금에 대해 `선택가능한 방법중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을 통한 BDA 자금 이전 방안을 북한 당국자가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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