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제8차 적십자회담 이틀째인 11일 금강산호텔에서 수석대표 접촉 등을 벌이며 본격적인 이견조율에 나섰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회담 첫날인 10일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대면상봉을 실시하고 매달 화상상봉을 진행하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현재의 방식으로 하면 된다며 이산가족 상봉의 틀 안에서 제한적으로 만나는 방식을 유지하자는 입장을 고수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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