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의 위조달러 제조 등 불법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로버트 키미트 미 재무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키미트 부장관은 8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지난 3월 뉴욕에서 대북 금융제재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북한측과 직접 협의했던 사례를 들며 `재무성 주도로 북.미 양국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간 대화는 북한의 `비핵화와는 관계가 없다`며 6자회담 안에서 실시될 예정인 금융제재 관련 실무협의와는 별도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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