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각 나라의 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북한이 전세계 최악의 언론 침해국가로 선정됐고, 우리나라는 31위에 랭크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없는 기자회`에 따르면 북한은 16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악의 언론 침해 국가로 뽑혀 5년째 언론자유지수 꼴찌국가를 면치 못했습니다.
핀란드,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등 4개국은 공동 1위를 차지해 언론인들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국가로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51위인 일본, 163위인 중국보다 높은 31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으며, 아시아권에서는 호주에 이어 두 번쨉니다.
국경없는 기자회의 이번 조사는 특파원 130명과 기자, 법률 전문가, 인권활동가들과의 연계를 토대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