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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엔결의 이행 공조 확인
양국 장관은 19일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이행에 있어서 긴밀한 상호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기자>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서 이견을 보이던 한미 양국이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

외교장관 회담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장관은 한미 양국이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 잘못된 행동에는 엄중한 결과가 따른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 역시 한국과 미국은 세계 그리고 한반도 전체 방위의 양대 기둥이라며 미국의 방위공약은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강력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간 두터운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말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 장관도 이번 라이스 장관의 방한이 시의적절하다며 한미가 단합돼 있다는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라고 답했습니다.

더군다나 양국은 서로 이견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대량 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이나 경협 문제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서로 공조해 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한국과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위해 협력하고, 안보리 결의 이행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는 동시에 대화로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추구해 나갈 것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북핵 폐기를 목표로 한 6자 회담의 틀은 여전히 유효하며 회담 재개를 위해 관련국들이 행동을 같이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