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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핵물질 제3자 이전 방지 중요`
한미 외교 장관이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실험에 따른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북에 대한 제재를 실행하는 데 있어 긴장이 고조돼서는 안되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섭니다.

라이스 장관의 청와대 예방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예정된 5시40분보다 약 50분 늦어진 6시 30분경 기자회견이 시작됐습니다.

반 장관은 먼저 의견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던 개성공단 사업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반 장관은 개성공단 사업 등이 북한 개혁 개방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며 미국측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라이스 장관도 순방의 의미가 해당국가에 어떤 사항을 강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폐기하고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확대 참여 여부를 놓고 협의중인 PSI에 대해 한국 정부가 남북간 해운 합의서에 검문 검색을 하는 것을 알고 있고, PSI는 북한의 핵물질 이전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상에서의 선박 저지나 정지 같은 일로 긴장이 더 심화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중국이 북한에 특사를 보낸 것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에 하나의 선택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9.19 공동성명 내용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잘 보여준다며 북한은 무조건 6자회담에 복귀해 공동성명 합의 내용대로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