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강행 발표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조지프 국무부 군축·국제안보담당 차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국무·재무부 합동팀이 이번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오는 1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 미 국무·재무부 합동대표단은 미국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조지프 차관이 이끄는데다,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테러금융·범죄담당 부차관보 등 대북 금융제재 실무 책임자들이 포함돼 있어 다각적인 북한 핵실험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