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6월말까지의 세수진도율이 49.9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총국세 수입은 67조6천억원으로 전체 국세수입 예상치의 50%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조5천억원에 비해 금액 면에서 11.7%가 늘어난 것입니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자들의 임금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던 데다 누진세 체계로 인해 관련 세수가 늘었다면서 반면 자영업자는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소득증가율이 낮아 세수 부담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