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 수주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배가 넘는 20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자부는 산유국들의 유전개발과 석유화학 설비 등의 수요 확대로 올해 플랜트 수주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시장인 중동의 수주가 8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데다 유럽의 경우 4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89% 늘어났으며 미주도 35억달러로 534%의 급증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