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북한 수해 복구를 위한 대북 식량과 자재 지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9일 금강산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습니다.
양창석 통일부 홍보관리관은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17일 오전 장재언 중앙위원장 명의로 우리측 대한적십자사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4일 한완상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대북 수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관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