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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받더라도 주한미군이 추가로 철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철수는 절대로 없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문제가 한반도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또 작통권 환수는 한미 연합방위체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환수시기는 우리정부는 2012년, 미국은 2009년을 제시했지만 아직까지 실무협의가 진행중인 만큼 좀 더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미동맹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다음달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무엇보다 일본이 정확한 역사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 복귀를 촉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교적 활동공간과 대화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입후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면 한국의 국제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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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추가 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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