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전시 작전통제권의 환수를 계기로 기존 한미연합사령부에 버금가는 `전-평시 작전협조본부`를 창설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17일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현안업무` 자료에서 한미간 긴밀한 군사작전 협조를 위한 합참과 주한미군사령부간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협조본부를 창설하기로 하고 이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협조본부는 연합사에 버금가는 강력한 신 한미 공동방위체제의 핵심기구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협조본부는 작통권 환수와 맞물려 구성될 한국군과 미군의 독자사령부간 협조기구로, 조직과 인력 면에서 한미연합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창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