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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15민족대축전 이틀째, 공동호소문 발표

KTV 국정와이드

6.15민족대축전 이틀째, 공동호소문 발표

등록일 : 2006.06.15

6.15 민족통일대축전 이틀째를 맞아 광주는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남북 대표들은 동포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 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광주 현지 연결해봅니다.

이곳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6.15민족통일대축전은 남북 공동선언 6돌 당일인 오늘 그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북.해외 대표단 600여 명은 오늘 오전 열린 6.15공동선언실천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해 공동선언 후 여섯 해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참가자들은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민족의 대단합으로 조국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4시부터는 광주 5.18 기념 문화회관에서 남북간 별도 접촉이 이뤄졌습니다.

우리 측에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북측에서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장 등 남북 당국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접촉에서, 우리 측은 6.15 선언의 실천을 강조하며, 철도 개통 등 군사적 대치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민족 통일 운동에 앞장서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시각 광주 시내 곳곳에서는 노동과 여성, 문화예술 등 8개 분야별로 접촉이 진행됐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7시부터는 조선대에서 남북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종석 장관이 주최하는 축하 만찬이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