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는 6월 15일 “내년 수도권 지역 전력공급 차질 우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감사원의 말을 인용해서 내년도 수도권 전력 예비율은 12.7%로 적정 예비율에 가깝지만 이상 고온과 에어컨 사용의 급증 추세를 고려하면 실제 예비율은 적정 수준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내년도 수도권의 전력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서 이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수도권의 적정 예비율 규모를 고려할 때 내년 수도권의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에서 제시한 적정 예비율 수준은 전국 단위의 예비율 개념이어서 수도권의 안정적인 융통 전력을 감안하면 공급 예비율 기준으로 8% 이상만 돼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