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수준의 발전과 함께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군수품의 국산화도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군수품을 국산으로 대체해, 올해만 2백 30만 달러 상당의 외화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00년부터 수입군수품의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군수품의 안정적인 국내 조달원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성공적인 사업으로 지금까지 281억원에 달하는 외화를 절약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도 149개 품목에 걸쳐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형 전차 부품 등을 비롯한 주요 방위산업 품목을 국산대체 부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개발 가능성이 큰 부품을 개발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 했던 군함 내 지휘통신장비인 마이크로폰과 해상작전헬기 부품 등이 국산화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수품의 성공적인 국산화로 방위산업 기술의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