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제반 여건들의 악화로 중소기업들이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우리 중소기업인들에게 힘이 될 만한 정책들을 내놨습니다.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중소기업, 우리 사회 양극화의 대표적인 폐해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우리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제 그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공장 용지 한 평당 연간 임대료 5천원, 임대기간은 최장 50년인 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 기업이 중국이나 베트남에서나 누릴 수 있었던 장기 저가의 임대 용지를 전국에 100만평 규모로 마련해 제공하는 계획이 실행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정부는 오는 19일, 군장, 대불, 포항, 진사, 구미를 아우르는 총 62만평 규모의 제1차 임대전용 산업단지 예비 지정 지역을 공고합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 후 6개월의 청약기간 동안 산업단지 소재 토지공사, 수자원공사 지방 사무소에 개설된 청약 접수처에서 입주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법인이나 공장을 설립할 때 복잡한 절차와 고비용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나섰습니다.
법인이나 공장 설립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정부는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의 제도를 참고해 새로운 법인 공장 설립 절차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중소기업활성화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업 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