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대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적극 협력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일자리 1,200여개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기업연계형-광역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1,200여명에게 사회적 일자리가 제공됩니다.
노동부는 21일 기업과 NGO가 연계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업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욕구와 NGO의 사회봉사 경험, 정부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사업 형태로 이같은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총 205억여원이 소요되며 정부는 올해 총 57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연계형 사업은 모두 7개로 결식이웃 도시락 공급사업과 시간제보육 지원사업, 장애인차량 이동지원사업 등입니다.
SK 텔레콤은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결식이웃에 대한 도시락 공급사업을 수행하며 현대자동차는 노인과 복지와 공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이동지원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한편 광역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 공모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무료 간병 가사지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의료생활협동 조합연대와 성동사회복지관의 임대아파트 위생사업 등이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시민단체 중심으로 이뤄졌던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대기업이 함께 참여함에 따라 사회적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근로자는 현재보다 높은 임금과 안정적인 직업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사회적 일자리를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며, 사회적 기업 지원법을 비롯한 제도적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