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한국을 공식방문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캄보디아의 크랑폰리강 수자원 개발 관련 대외협력기금 사업시행 약정과 관광약정에 관한 서명식에 임석하고 저녁에는 훈센 총리를 위한 공식만찬을 베풀 예정입니다.
훈센 총리의 이번 방한은 양국 외교관계가 정상화되기 1년 전인 1996년과 2001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인도차이나와 아세안 지역국가에 대한 외교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