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신임 노동부 장관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첫 과제로 건강한 노사문화 정립을 꼽았습니다.
임태희 장관은 경쟁과 책임이라는 노사원칙을 중심으로 노사관계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신임 노동부장관은 앞으로 노동부가 풀어야 할 과제로 법과 원칙이 통하는 건강한 노사문화 확립을 꼽았습니다.
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와 IT강국 이라는 우리나라 위상에 비해 노동문화는 부끄러운 수준'임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사관계에서도 '경쟁과 책임'이라는 시장 기본 원칙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노동문제의 현안인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임금문제에 대해서도 이런 원칙으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습니다.
임 장관은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갖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노동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도사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쟁과 책임, 공정이라는 노동정책의 3대 원칙을 제시한 임 장관은 이를 중심으로 노사와 소통하는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 장관은 취임식에 뒤이어 간부들과 노사관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과제를 집중논의 했습니다.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를 방문해 노사 관계자와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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