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근 해외에서도 한국어 교육 붐이 일고 있는데요.

해외 한국어 보급 기관을 세종 학당으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세종학당을 500개로 늘리고 한국어 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소수 민족인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하면서 한글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유엔 발표에 따르면 한글 사용 인구는 지난 2005년 기준으로 7천7백39만여명으로 전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한글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보급기관이 세종학당으로 통일돼 새롭게 태어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한국문화원, 한글학교, 세종학당,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한글교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을 세종학당으로 통일하고 2015년까지 500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150개를 신설하고 다른 한국어 보급기관의 명칭을 한글학당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한국어 원격교육시스템인 누리 세종학당이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누리 세종학당은 온라인 상에서 한국어와 한국어 교수학습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한국역사와 문화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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