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경제적 여건에 대한 인식이 10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장년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조태영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40~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의 인식 변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경제적 여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지난해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3.8%로 10년 전보다 6%포인트가량 증가했습니다. '가구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6%로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중장년층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일자리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실직이나 이직에 대한 고용 불안을 느꼈다'고 응답한 비중이 지난해 55.8%에 달했습니다.
10년 전보다 5%포인트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습니다.
'노후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응답한 비중이 75.8%에서 81.9%로 확대됐습니다.
주된 노후 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꼽은 비율은 61%로 9.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도 변화했습니다.
2024년 기준 '가사를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4.4%로 늘었습니다.
반면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1%에 그쳐, 인식과 현실 사이에 여전히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중장년층은 2014년 71.7%에서 2024년 90.5%로 증가했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6%에서 46.8%로 확대됐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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