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당사국들에 세계 평화를 위해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정세를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비상 대응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장소: 14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전쟁 관련, 보편적 인권 보호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모두가 바라는 세계 평화를 위해 용기를 내달라는 당부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 인권보호의 원칙 그리고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하기로 했지만 이후 종전협상은 불발된 상황.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돼 정세를 낙관할 수 없는 만큼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어려움과 고유가 상황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상수로 두고 비상대응체제를 더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로는 대체 공급망 개척과 산업구조 개혁, 탈 플라스틱 경제 실현을 국가 최우선 핵심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다주택자 등을 배제하기로 한 지침과 관련해선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 다주택자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형벌 합리화 추진 방안을 보고받은 뒤에는 웬만한 건 모두 형벌로 처리하다 보니 사법권력을 이용해 정치를 하는 상황까지 왔다며, 형벌은 최후 수단으로 절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립 시화공장 노동자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해서는 주관적 의도에 관한 부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전남 완도에서 화재 진화 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화재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에 안전 매뉴얼 점검과 소방로봇 도입 확대 등 화재 진화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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