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고 이어령 선생의 3주기 추모식이 오늘(26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추모사에서 "이어령 장관님은 우리 문화의 상징"이라며 "장관님이 비옥하게 다져놓은 문화의 토양이 오늘날 우리 문화가 결실을 이루어내는 데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실감할 때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령 전 장관은 1990년 초대 장관 임기를 시작해 국립국어연구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창립하는 등 우리 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2021년에는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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