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회의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습니다.
한 대행은 APEC을 계기로 우리 국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는 10월 말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APEC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 국가·지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입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 GDP는 3분의 2 가까이 차지합니다.
지난 2월 사전회의 격인 1차 고위관리회의를 열어 AI 협력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핵심 의제로 선정했습니다.
다음 달 제주와 오는 7월 인천에서 각각 2, 3차 회의가 개최된 뒤, 오는 10월 경주 정상회의로 이어집니다.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
(장소: 17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물리적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이제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때입니다."
국가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홍보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또한 정상회의의 성과는 물론, APEC을 계기로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홍보를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정상회의장 등 필수 회의 공간 조성과 숙소 개보수를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정상 만찬장도 국립경주박물관에 9월까지 조성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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