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인근지역은, 오랜동안 도로공사를 즐비하게 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이제는, 완공이 돼서 다른 도로를 내서 임시적으로 도로길 역할을 했던 도로의 해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요! 도로 해체 작업을 하는데, 여러 장비가 동원이 되고, 사람들도 일하고...이런 지역에...그물망 같은 약한 도구로, 도로와 맞닿은 부분들을 안전하게 잡을 수 있는 버팀목도 없이 조금씩 도로 해체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보다 연장자이신 아시는 분한테...그 상황을 직접 보면서 말씀 드렸더니, 본인도 안전불감증의 대표적인 경우라고 언급을 간단히 하시더군요. 그 번화한 지역의 한쪽에서 작업을 하면서...그런식으로 일을 책임지는 분들은 도대체...또, 다른 사고가 일어나고서, 안전망을 제대로 해 놓고 해체 작업을 하실건지...정말...그 해체 작업에 동원된 분들과 길 지나가는 사람들만 안됐다는 생각은 왜 이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