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누워 있으면 휠체어를 타고 싶고 휠체어를 타면 목발이 짚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더라...', ‘위기 대응방식에 따라 위기 후의 상황이 달라진다.’등 석해균선장이 전해준 교훈이 마음에 남네요.생사의 기로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던 만큼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선원들의 이야기, 총격을 두고 논란이 되었던 점 등 궁금한 뒷이야기가 더 있었는데 교과서적인 이야기만 반복된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또 프롤로그는 멋있었던 반면, 마지막에 주제 부분을 거의 읽고 강연을 마무리한 점은 '옥의 티'였구요.
하지만 오늘의 파워특강은 그 어느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