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월) 방송은 코너 타이틀화면, 자막이 엉뚱하게 나가거나 누락되는 현상이 시종일관 계속돼 한마디로 악몽같은 방송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자들 역시 제작진의 준비부족 여파를 고스란히 받아 뉴스리딩, 시선처리에서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월요일 뉴스는 다른 요일과 달리 주말, 휴일에 방송을 쉬다 나오는 것이기에 더욱 긴장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았을 텐데 왜 이런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 것인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