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소식’이 간략하게 나온데 이어 ‘조간브리핑’이 장시간 이어져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이미지를 주었을 것 같다. 헤드라인에 이어 자체 제작 뉴스를 10여 분간 전달한 다음 조간브리핑은 5분 정도로 축소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포커스 인’에서는,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 내용을 기자 출연으로 자세하게 살펴봤다. 시의적절한 주제였다. 인터뷰 화면 전환 부분 등에서 다소 부자연스러움이 발견되었지만 출연기자의 차분한 설명이 돋보였다. ‘성탄트리 고향’ 리포트에서는 인터뷰 대상자 이름 자막이 늦게 나오고 급하게 빠졌다. 구성에서도 생물자원 체험 관련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편중된 제목 달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