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점에 대한 예측-개성공단 가동 중단 관련 소식들-급발진 차량 조사 결과 소식과 함께 <공직자 및 공공기관의 끊이지 않는 비리> 보도가 있었는데 <와이드인터뷰>에서의 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마련)와 연관성 있는 아이템이어서 기사 배열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한편 <입주기업 피해 ‘눈덩이’>편의 기사 완성도가 미흡했는데요. ①입주기업 생산중단 피해금액을 밝혔으나 기간을 밝히지도 않은 채 피해금액을 산정한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고요. ②“입주기업들은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존폐위험에까지 내몰릴 상황에 있다”는 막연한 이야기보다는 예전 비슷한 경우(공단 폐쇄)를 겪었을 때에는 사태의 추이가 어떻게 진행되었었는지 되돌아 짚어보는 방식의 기사가 오히려 필요하지 않았을지요?
그리고 <“급발진 차량 결함 발견 안돼”>편은 ‘급발진 사고’ 피해자측 의견과 조사 결과를 차례로 이어 말해 주었으나 전달력이 낮았습니다. CG로 한 화면에 양측 의견, 의견의 차이점을 비교해 주며 보도했더라면 조사 결과가 명확히 전달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