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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방송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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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338
등록일 : 2012.09.25 07:35
‘영유아 무상보육’ 내용이 달라지는 데 대해 첫 뉴스로 개괄적으로 보도한 데 이어 Q&A로 풀어주는 순서가 배치된 점이 돋보였습니다.
추석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와이드인터뷰>에서 여러 분야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짚어본 의도도 시의 적절했습니다.
그러나 <정책오늘>은 KTV 뉴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하루의 소식을 종합적으로 전달해주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책뉴스 후반부에 8개의 단신이 집중됨으로써 심층 취재 및 집중 취재의 부족함을 드러내 프로그램 내실 측면의 질(質) 관리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5분 추리역사 X-FILE>코너가 신설되었는데 코너 자체의 완성도는 높았습니다. 예전 <한국의 유물> 코너에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단순 소개한 데에서 벗어나 유물을 내러티브기법으로, 스토리를 입혀 입체적으로 접근한 점이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어요.
그러나 <정책오늘> 전체의 흐름 속에서는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격이 되어 프로그램과의 유기적 연관성이 확보되지 못했고 코너 존재의 효과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포지셔닝(positioning)이 된 점이 아쉬웠습니다.

여성 진행자가 투입돼 다시 더블엠시 체제로 돌아왔으나 두 명의 진행자가 가져오는 시너지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60분 뉴스 프로그램을 남성 진행자 단독으로 진행할 때의 부담스러움과 지루함은 다소 덜어졌는지 모르겠으나 한 명이 두 명으로 됨으로써 진행 효과가 두 배로 높아졌는지는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