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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상 속에서도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최근 강도는 낮지만, 전국적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이나 산불 등 재난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는 대자연의 힘 앞에 무릎 꿇게 마련입니다.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재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급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119로 전화를 걸어 생명과 재산을 구해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곤 합니다.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은 모두 2만 8천여명, 대원 한 사람당, 국민 1750여 명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 하루 접수되는 사고 건수는 2만9천여 건, 대부분은 개인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루평균 2만9천여 건이 119 상황실에 접수돼, 17.4%에 해당하는 5천여 건만이 출동 처리되었을 뿐 오인신고, 민원성안내, 허위접수 등으로 오ㆍ접수된 신고건수는 하루평균 2만4천여 건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적지 않은 사고 발생 수와 오·접수 사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과 각 지역자치단체 도ㆍ시ㆍ군별 소방재난본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참여정부에 이르러서는 어린이날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 원년’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19체험 축제 등 각 도,시군별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기회를 넓히는 등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방재난 조기교육은 더욱 활성화 됐습니다.

이 같은 소방재난 교육은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9천9백여 차례 실시됐고, 참여인원도 4백67만 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재난 교육을 받으려면, 우선 해당 관할 소방서 홍보계 또는 교육계로 직접 전화접수를 하거나, 인터넷으로 소방교육신청을 하면 됩니다.

지역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교육장소를 정해 인공호흡법이나, 소화기 활용방법 등 인명구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은 물론, 지진이나 화재 등의 비상상황을 가상 시뮬레이션 시설 등을 활용해 경험하고, 비상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교육 시간은 수요자에 따라 하루에서 일주일 이내로 실시되며,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대 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코스나 과정별로 일정 자격을 필요로 할 경우 교육 수료증까지 발급 받을 수 있어, 최근 교육 참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밖에도,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엔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언제든 안전 길잡이를 클릭하면, 풍수해 대처요령과 지진해일시 대처요령, 황사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익힐 수도 있습니다.

유사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우선해야 하는 행동등도, 가족 구성원 별로 부여되어있어, 평상시에도 관심 있게 읽어보기만 한다면, 유사시 자연재해로 시작해 인재로 확산되는 재해의 규모 또한 최소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관심있게 내 이웃을 살펴보고, 내 가정을 둘러보는 일, 집에 비상약을 갖춰놓듯이 비상재난대비 매뉴얼을 익힌다면, 아마도 내 가정만큼은 더욱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