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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계소득 증가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건강과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면서 곧바로 먹을 수 있게 세척 등 전처리 가공된 야채 포장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이러한 야채류의 특성상 기생충이나 세균오염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세척, 박피, 절단과정 등 단순 가공을 거쳐 판매되는 야채 포장제품과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파채에 대한 1. 위생시험 결과 모든 제품에서 기생충이나 기생충 알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사대상 2.전처리 야채 포장제품 8.3%(24개중 2개)와 음식점 제공 파채 20%(50개중 10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고, 파채 6%(50개중 3개)에서는 대장균도 검출돼 여전히 위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의 신선야채를 전시하는 냉장 판매대 온도는 1℃~15℃로 보관온도 범위가 매우 다양했는데, 일반세균 변화를 알아보는 시뮬레이션테스트 결과 7일간 5℃에 보관된 야채에서는 1.6배의 미미한 증가를 보인 반면, 15℃에서는 410배의 급격한 증가를 보여, 3.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은 보관온도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은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의 위생확보를 위해서 개별 식품규격을 마련하고 운송, 보관, 판매 모든 단계에서 5℃이하로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 도입과 아울러 주기적인 위생점검과 위생교육을 하도록 정부에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