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업 재무제표 작성방법이 바뀝니다.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제정과 개정업무를 위탁받은 한국회계기준원은 ‘재무제표 작성과 표시Ⅰ’을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준서 제정은 회계처리기준을 국제기준에 맞추고 기업의 재무 현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무제표 구성요소에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외에 자본변동표를 추가해 기업의 자본 변동 내역을 투자자가 소상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기준서 제정으로 회사의 재무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서류인 재무제표가 국제기준에 맞게 작성됨에 따라, 기업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국제적인 비교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