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192조원을 넘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지난해 전 업계와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판매 매출액은 192조4천억원으로 전년의 164조4천억원에 비해 17.1%인 28조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가 갈수록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이용은 증시 활황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득효과가 확산되면서 경기민감 업종과 생활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