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년 공무원 채용, 올해보다 25%감소
정부가 오늘, 내년 국가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보다 채용 인원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세중 기자>

Q1> 공무원 채용 숫자가 많이 줄어든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08년도 국가직 행정, 기술, 외무공무원 충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내년에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무원은 총 4868명으로 올해에 비해 1618명이 줄어, 24.9%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고시의 선발인원은 304명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기상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기상직 2명을 공채로 선발합니다.

외무고시는 FTA, 재외국민 보호 등 외교통상 분야의 업무 증가에 따라 5명이 늘어난 35명을 뽑습니다.

또, 7급 공채의 경우 국세청의 세무직 증원, 법무부의 직업훈련교도소 신설과 교정기관 야간근무를 3교대에서 4교대로 바꾸는데 따라 올해보다 457명이 증가된 1172명을 선발합니다.

반면 9급 공채 선발인원은 올해에 비해 2081명이 줄어든 3천357명을 뽑습니다.

이는 근로장려세제 도입 등에 따른 세무직 충원 필요인력 3천명 중 대다수 인원에 대한 충원을 올해 마무한 결과라고 인사위는 설명했습니다.

또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따라 장애인 188명을 별도로 선발합니다.

2008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가 1월14일부터 18일까지, 9급 공채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7급 공채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한편 내년도 국가직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세부내용은 2008년1월1일 관보와 인사위 홈페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