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행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콘텐츠를 보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크루즈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약 32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부산과 인천 등 기항지에 크루즈가 들어온 횟수도 1년 전보다 50% 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960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는데,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런 흐름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34억 원을 투입합니다.
짧은 기항 시간 동안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순환버스를 도입하고 콘텐츠도 다양화합니다.
전화인터뷰> 김나나 / 문화체육관광부 융복합관광과장
"기항지가 있는 지역에서의 관광 지출이라든지 지역 경제 활성화라든지 이런 효과를 누릴 필요가 있다... 지역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6대 기항지에서는 환영 공연이 열리고 지역 특산물을 파는 '반짝 매장'도 운영됩니다.
'K-뷰티'와 템플스테이 같은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점차 늘려 방한객 소비를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한편 정부는 크루즈 관광 편의 개선에도 속도를 냅니다.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형 선박은 선상 심사를 도입해 배를 오르내리는 시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4시간 터미널 운영을 부산항부터 시범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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