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사전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양국 대표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중 경제 수장들에게 상호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사전 협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미중 경제수장,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 대표를 잇달아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한미 양국 경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이 합의하고,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에 담긴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의 상호 이익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이 대통령은 한미 전략적 투자가 한미 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전략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 강화로 이어져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베센트 장관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핵심광물 등 공급망과 외환시장 분야 협력 필요성도 설명했습니다.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 관심 의제에 적극 협조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한미 협력에 대한 이 대통령 의견에 공감하면서 향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는 한중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한중관계를 전면 복원한 건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중요 성과라며, 민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 산업, 통상,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허 부총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허 부총리는 한중 정상 간 합의사항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한성욱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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