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전북 군산 앞바다의 직도사격장에 자동채점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주민 설득작업에 나섰습니다.
황규식 국방부 차관은 22일 오전 직도에서 22킬로미터 떨어진 말도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동채점 장비가 설치되면 어로 통제 면적이 1/4로 줄어든다면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매향리 사격장 폐쇄 이후 주한 미 공군의 공대지 사격장 확보를 위해 직도사격장에 WISS(위스)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