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지식이 빠르게 발달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것은 기업이나 근로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 됐습니다.
노동부는 지속적인 근로자 교육을 통해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e-learning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이 e-learning 사업이 기업의 지식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신상호 기자>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의 사무실.
이곳은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인터넷 기반 직무 교육, 즉 e-learning 지원 대상 기업입니다.
직원들은 틈틈이 직무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을 인터넷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교육 시간을 직원들의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근로자도 많습니다.
e-learning 교육을 통해 회사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e-learning 지원 사업이 업무 효율성 개선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e-learning 지원 기업19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근로자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지식 창출, 직무몰입도 향상 등 근로자의 태도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를 웃돌았습니다.
이처럼 e-learning 사업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지원하는 e-learning에 참가한 근로자는 99년 2만명을 시작으로 2002년 50만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어 2004년 90만명, 작년에는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기업경영성과와 학습자의 업무 활용도에 초점을 맞춰 보다 체계적인 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e-learning 성과에 따른 기업별 차등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e-learning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지식의 빠른 습득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오늘.
지식 경영 환경에서 e-learning 사업은 기업들이 변화에 대응하는 하나의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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